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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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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노후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달성군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 위원회 결과, 올해 지원대상으로 총 29개 공동주택단지가 선정됐다. 사업예산은 총 11억 원으로, 선정된 단지는 신청 시 희망한 지원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내용으로는 △외·내벽 도색 △옥상 방수 △노후배관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시설(CCTV) 설치 및 보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등이 있다.
지원사업 신청 시 올해 신설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에 높은 관심이 몰렸다. 선정된 29개 중 8개 단지가 이전 설치 지원을 희망했다. 군은 실제 소요되는 이전 설치비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보조금은 각 단지 관리 주체와 협의를 마친 후 오는 5월 말까지 지급된다. 이후 군은 효율적 지원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주기적 점검과 사업 진행상황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 주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11월 말까지 모든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