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산악구조 훈련 참가 소방대원.<봉화소방 제공> | 봉화소방서가 지난 22일 명호면 북곡리 청량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실족, 추락, 고립 등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 15명과 춘양, 명호센터 화재진압대원과 구급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로프매듭 활용법과 산악·구조장비를 활용한 계곡 고립자 구출, 응급처치 등 구조 전 과정을 실전처럼 반복 숙달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위치 탐색, 로프 하강 구조 등 고난도 기법도 포함돼 구조대원의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