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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직접 현지 기업을 방문해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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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뒤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역대 최고 수출 성과를 거둔 경산시 튀르키예·체코 무역사절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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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파견한 튀르키예·체코 무역사절단이 역대 최고 수출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강행군이 성과로 이어졌다.
경산시는 지난 21~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8개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사절단은 조현일 시장과 안태영 경산상의 회장이 공동단장으로, ㈜중원산업, ㈜명신, 농업회사법인㈜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파견은 최근 강화된 미국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신흥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유럽연합(EU)과 경제적 연계가 강한 국가로, 경산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3015만 달러 규모 9건 MOU를, 체코에서는 385만 달러 규모 7건 성과를 거두며 역대 무역사절단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튀르키예 수출상담회에서 조현일 시장이 직접 현지 기업을 방문해 실질적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가교 역할을 했다. 또 경산시는 올해 4월 튀르키예·체코를 시작으로 9월에는 태국과 싱가포르 등 신흥시장에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 통역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며,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매칭도 강화된다. 최근 시는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008만 달러의 계약·MOU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국내 경제 전반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출장을 당초 계획대로 강행한 이유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지역 기업들과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행정이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며, “국내 불확실성이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꺾지 않도록 끝까지 기업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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