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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지원반 3개조를 편성해 복숭아 적과 현장 등에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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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공무원이 지난 23일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실질적 영농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 농번기 복숭아 적과 등으로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범위를 넓히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 군의회 전 직원은 3개조를 편성해 순환 방식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 일손지원 시스템과 함께 작업 도구, 중식,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실질적 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공무원뿐 아니라 아진산업, 자원봉사센터, 대학생 등 민간 단체도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런 상생 분위기가 지역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일손돕기는 청도군 전체가 함께하는 농촌지원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공무원이 먼저 현장으로 나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현장행정을 통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