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08 14:56:12

(재)안동시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장학생 271명·우수교사 6명, 3억여 원
조덕수 기자 / 2098호입력 : 2025년 06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권기창 시장이 격려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 김원)가 지난 5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89명과 우수교사 4명, 학부모, 장학회 임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미래의 희망인 학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회는 지난 4월 25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열고, 6개 분야(성적우수, 진학, 특별, 효행, 다자녀, 꿈드림) 271명 장학생과 교육발전에 공적이 있는 우수교사 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장학금 2억 9,300만 원과 포상금 6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는 특별히 17년이라는 오랜 기간 기부활동을 이어온 김우년 후원자가 함께했다. 김우년 후원자는 최다 기부자로, 장학회가 설립된 2008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서 눈여겨볼 점은 ▲성적향상 우수 장학생 분야가 신설돼 학생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특기장학생의 대회 인정 입상 수준을 완화하고 ▲분야별 선발인원을 증원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바꾼 점이다.

안동시장학회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권기창 이사장은 “여러분은 잠재력이 풍부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다. 오늘의 자리가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나아가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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