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3 16:11:09

영남이공대-대구TP, 지역 상생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인력난 해소
지역 인재 양성위한 실질 협력 본격화

황보문옥 기자 / 2109호입력 : 2025년 06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영남이공대와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지난 20일 오후 천마역사관에서 (재)대구테크노파크(원장 김한식)와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은 단순한 상징적 협력을 넘어, 대구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대학 재학생, 일학습병행 고교생,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박민규 산학협력단장 등 영남이공대 주요 보직자들과, 김한식 원장, 석경호 기업지원단장 등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중요성과 기대를 함께 나눴다.

양 기관 공동 연구 개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공공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 서명 후에는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이다.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기업들로부터 실제 인력 수요(전공, 직무, 연봉 수준 등)를 파악하고, 영남이공대학교의 인재풀(재학생, 졸업예정자, 일학습병행 고교생, 외국인 유학생 등)과 사전 매칭해 단기 실습에서 장기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은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직무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와 네트워크, 영남이공대학교의 우수한 실무중심 교육 체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고 성장해 나가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그동안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 직무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 일학습병행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지방소멸, 인력난, 청년 유출과 같은 시대적 문제에 대학이 할 수 있는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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