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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안내문.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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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관광객에게 발급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에 청도군이 최근 선정돼 이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 전용 명예 주민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을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관광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명예 주민증으로, 전용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QR코드 형태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주민증 소지자는 청도군과 협의된 제휴 업체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을 할 때마다 10~3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여행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는 지역 야영장과 까페, 음식점, 체험마을, 특산물판매장 등 총 24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관광객 편의성과 혜택 범위를 확대했고, 군도 관광박람회, 포털사이트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장미화 관광정책과장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