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2:14:21

부부(夫婦)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인생에서 사랑보다 더 소중하고 고상한 것은 없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가정생활의 파멸을 맞이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우리 사회의 근본은 가정이다. 그 중심에 있는 부부의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도 있듯이 가정이 편안해야 모든 일이 잘 되고, 사회도 편안해진다는 것이다.이러한 가정을 흔드는 것이 가정폭력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20016년 2만 9889건) 가정폭력이란 가정 구성원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부부사이 뿐만 아니라 부모의 자녀에 대한 폭력, 장성한 자녀는 노부모에 대한 폭력 등이 있다. 가정폭력의 대부분은 부부지간의 사소한 말다툼이다. 부부관계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존 가트맨 박사의 연구 결과(50년 동안 3,000쌍의 부부)에 따르면 이혼의 이유를 물었더니‘성격 차이, 경제적 문제, 가족들과의 갈등, 배우자의 외도, 폭력, 술, 도박 등의 문제’로 일반적인 대답이다. 그런데 정작 이런 이유에서 부부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혼하는 진짜이유는 싸움의‘내용’이 아니라 싸움의 ‘방식’ 때문이라고 했다. 이혼하는 부부의 대부분은 ‘당신은 도대체 어떻게 된 사람이~’ ,‘당신은 지금까지 항상, 결코, 절대로, 늘…’, ‘난 아무 잘못 없는데 왜 난리야?’, ‘우리 집은 너만 고치면 돼’, ‘어쭈? 또는 차라리 내가 상대를 말지’, ‘이 새대가리야! 도대체 당신은 뭐하는 여자(남자)야’ 등 등의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대화나 상대방과 멀어지는 대화를 하더라는 것이다.그러나 충분히 이혼의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夫婦)는 없을까? 분명히 있다. 그들은 서로 관심, 공감, 배려, 경청의 대화를 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랑이 답이다. 부부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처럼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 것이 먼저이다. 그래서 말 한 마디라도 사랑을 담아서 해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한 인격을, 한 가정을, 나아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정폭력은 사라질 것이다. 부부는 사랑으로 행복한 삶을 열어갈 수 있다. ‘나침반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항상 흔들린다. / 인생도 마찬가지다. / 그러므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언젠가는 바른 방향을 가리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상생은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김천 부항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4일, 30여 명 회원과 연도변 조성을 위한 풀베기를  
대학/교육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