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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기본기가 다져진 도시, 시민 일상이 달라진다
시민 생활 기본 되는 교통, 환경, 안전, 물 등 인프라 정비
일상 불편 줄이는 체감형 변화 집중, 명품 정주 도시 추진
이은진
기자 /  2121호입력 : 2025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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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건설협회와 청렴 간담회…투명한 건설행정 함께 만든다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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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가 달라졌어요.”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낭만적 도시로 거듭난 구미에 대해, 시민 사이에서 긍정적 변화의 체감이 커지고 있다. 구미시는 ‘기본부터 챙기자’는 방침 아래 교통, 환경, 안전, 물 등 시민 삶의 기반이 되는 생활 인프라를 재정비해왔으며, 그 결과 시민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체감형 변화가 실현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인구 감소폭이 2022년 대비 85% 완화(2022년 -4,417명→2024년 -686명)됐으며, 특히 2025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인구가 308명 증가하는 등 인구 회복에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교통의혁신으로 시민 이동성 보장
구미시는 지방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대중교통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시내버스 증차(186→226대), 주요 노선 배차간격 단축(15~18분 이내),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2025년 7월 시행),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150대 운행, K-MOM 임산부 택시 운영기간 확대(출산 후 1개월→1년),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12대 도입 등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교통 복지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안전이 최우선, 예방 중심 대응 시스템
구미시는 24시간 대응 가능한 재난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2025년 2월), CCTV 4,829대 통합관제센터 가동, AI기반 도시하천 침수대응 시스템 등으로 도시 전역에 밀도 높은 감시 체계를 마련했다.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산사태 예방·복구, 상습 침수지 정비, 하수도 준설 등도 철저히 진행 중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구미시는 2025년 지역안전지수 경북 1위, ‘베스트 통합관제센터’ 5회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1인·여성 가구 대상 ‘3종 안심세트’(CCTV, SOS비상벨, 긴급출동) 제공, 근로자 대상 스마트 안전조끼 및 안전 조명 지급 등 맞춤형 안전 정책도 병행된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유치로 의료 안전망까지 확장되고 있다.
◇청결한 도시환경, 시민 손으로 가꾼다
지난 5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도시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한 구미시는 ‘우리동네 클린단’을 중심으로 도시 청결 유지에 힘쓰고 있다. 도로 포장, 시설물 보수 외에도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개편, 도로시설물 선제 순찰 및 복구체계 구축 등 일상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한 행정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재활용품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쓰레기 배출 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믿고 마시는 수돗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미시는 정수장 현대화, 비상급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보해왔다. 그 결과 환경부의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하수도 분야 예산은 3년간 41% 증가했으며, 최근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총 431억 원을 투입, 향후 6년간 관로 전면 정비에 나선다.
김장호 시장은 “교통, 안전, 환경, 물과 같은 도시의 기본 기능인 생활 인프라는 삶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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