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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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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지난 11일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온열질환 진단 및 치료뿐 아니라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수칙,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진료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 안내문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여름철 탈진 예방 및 기력 보충을 위해 십전대보탕, 생맥산 등 여름철 보약과 수액처방, 쿨링패드, 냉수, 부채 등도 제공 후 선제적으로 폭염 대비에 나설 방침이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폭염은 농작물의 생육 뿐 아니라 농업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폭염 대책은 필수적인 상황이다”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