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8:52:32

울진군, 해수욕장 개장 ‘체류형 관광 연계’

‘야(夜)울진’야간관광 행사 연계
김형삼 기자 / 2134호입력 : 2025년 07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야간 요트 체험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본격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개장’과 ‘야(夜)울진 야간관광 행사’를 연계한 체류형 여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청정한 해양 환경을 기반으로 한 피서 관광과 함께 야간 체험·문화·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해 울진만이 가진 여름 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낮을 책임지는 시원한 동해바다
울진군은 지난 18일~오는 8월 24일까지 38일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개장한 해수욕장은 나곡·후정·망양정·구산·후포 해수욕장으로 5개소다.

최근 동해중부선 철도 전 구간 개통으로 울진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각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 상시 배치, 위생시설 정비, 편의시설 보완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야(夜)울진’ 야간관광행사
울진의여름밤을 특별하게 채워줄 ‘야(夜)울진’야간관광행사는 29일~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왕피천공원, 성류굴, 후포항, 국립해양과학관 등 주요 관광지 10곳을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하고, 야간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왕피천 공원에는 알전구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을 유도하고, 공원 내에서는 먹거리 야시장‘숨 마켓’이 열려 지역 먹거리와 야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에서는 해양 치유 맨발걷기길을 조성하여 숨은 야간 명소 거듭나고 있다. 황톳길을 걷다보면 숲속에 반딧불이 조명으로 청정 울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면 울진요트학교의 ‘야간 요트체험’을 통해 후포항 야경을 바다 위에서 즐기고, 성류굴에서는 랜턴을 활용한 ‘야간 동굴탐험’, 왕피천 케이블카에서는 오싹한 ‘귀신 테마 탑승’ 등이 운영돼 체험형 콘텐츠도 다채롭다.

야간관광 후기를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체류형 관광 위한 교통비 부담 줄어
울진군은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울진 관광택시는 요금의 60%를 군에서 지원해, 관광객은 4시간 기준 3만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울진군민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도 3월부터 시행 중으로, 군내 이동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의 낮은 시원한 동해바다로, 밤은 문화와 빛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여름이 될 것이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의 휴식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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