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1 00:59:20

2025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 포항서 성료

10개국 200여 명 선수, 5개 종목서 화려한 경쟁
김경태 기자 / 2162호입력 : 2025년 09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13일 포항라메르웨딩에서 열린 ‘2025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원동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포항시 제공>

↑↑ ‘2025 국제요트대회 원동컵 시상식<포항시 제공>

‘2025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 및 원동컵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2일~14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려 세계적인 해양스포츠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포항시, 경북도 등이 후원하고 경북요트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202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국제 해양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은 환동해컵 대회에는 전 세계 선수들로 구성된 25개 팀이 참가해 딩기요트(LDC2000 일반·선수부)와 킬보트(J70, J24) 등 4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중국 청도항만그룹 후원, 청도시 올림픽도시발전촉진회가 주최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국제요트대회로,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인도, 호주, 프랑스 등 10개국 100여 명 선수가 8개 팀을 이뤄 오프쇼어(먼바다)와 인쇼어(해안) 경기를 진행한다.

중국 청도·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는 코스에 포항이 2년 연속 기항지로 선정돼 환동해권을 잇는 국제 스포츠 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환동해컵 시상식에서 J70종목에는 충남도가, J24종목에는 처용팀이, LDC2000 선수부에는 TEAM LEE가, LDC2000 일반부에는 TONGSOO가 각 1위를 차지했다. 원동컵 인쇼어 경기에는 출전한 8개 팀 중 4번 팀인 eam Seven Feet Yacht Club이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요트 경기뿐 아니라 R.C 체험부스, 리사이클링 용품 판매, 요트 장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포항시는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호미곶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팸투어를 추진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는 국가 관계 발전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환동해권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힘써 국제적 해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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