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05:48:46

구미-中창사, 27년 우정 청소년·의회까지 확장

김장호 시장, 첫 중국 공식 방문
이은진 기자 / 2166호입력 : 2025년 09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왼쪽에서 5번째 뤄좐지 창사시 인대주임, 6번째 왕위휘이 창사시 인대부주임, 7번쨰 첸리샤 창사시 부시장.<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20일~22일까지 중국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첫 중국 공식 방문으로, 박교상 시의장도 동행했다.

교류사절단은 지난 20일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방문, 뤄좐지 주임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의회-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입법기관 차원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개회식에 참석해 ‘구미 체육회·구미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미시와 창사시간 협의한 결과 성사됐다.

대한체육회 구미스포츠클럽 청소년 축구단 18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일본 청소년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도 창작무용과 K-POP 공연을 선보였다.

김장호 시장은 개회식에서 “구미 청소년이 세계적 안목을 키우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가 청소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진행된 펑화숭 창사시 상무부시장과의 면담에서 펑 부시장은 “27년간 이어온 구미시와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건설기계·자동차 부품·신소재 등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창사시와 반도체·IT전자 산업 강점을 가진 구미시는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며 “스포츠·문화 교류와 함께 첨단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창사시는 지난 1998년 10월 19일 구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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