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23 07:48:29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순국 제117주기 추모문화제 거행

항일의병 정신 계승, 선열의 뜻 기려
오재영 기자 / 2176호입력 : 2025년 10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운강 이강년의병대장 순국117주기 추모제향 모습.<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13일 운강이강년기념관 내 의충사에서 한말 일제침략기 항일의병장이었던 운강 이강년 선생의 순국 제117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추모제는 식전 영상 ‘승리의 날, 운강의 외침’ 상영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운강이강년 의병대장 약력 소개 ▲기념사 및 추모사 ▲제향 및 헌화·분향 ▲‘의병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가은중 합창단이 ‘의병의 노래’를 제창해 운강 선생의 항일정신과 세대를 잇는 나라 사랑의 마음이 참석자에게 전해졌다.

운강 이강년(1858~1908) 선생은 문경 가은읍에서 태어나 1907년 을사늑약 이후 전국에서 의병을 일으킨 대표적 항일의병장이다. 1908년 제천 작성산 전투에서 피체되어 그해 10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였으며, 1962년 3. 1절에 정부는 이강년 선생의 공을 높이 평가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추모제에서 신영국 기념사업회장은 “오늘은 운강 이강년 선생이 순국한 지 117주년이 되는 날이며, 고귀한 충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준 이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양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오늘의 추모제가 운강 선생의 희생과 의병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가 선생의 충렬과 애국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후대에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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