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사진>이 2026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70억 원 감액된 4조 2576억 원으로 편성해 28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정부 세수 부족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 등 교육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 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적립해 온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509억 원을 활용해 교육활동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2458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6320억 원 ▲기타이전수입 15억 원 ▲자체수입 258억 원 ▲전년 이월금 1016억 원 ▲내부거래 2509억 원 등 총 4조 2576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2조 5640억 원 ▲학교 및 기관운영비 3168억 원 ▲교육사업비 9360억 원 ▲시설사업비 3872억 원 ▲재무활동(BTL 상환) 405억 원 ▲예비비 131억 원 등 총 4조 2576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주요 증감 현황을 보면, 교수학습활동비는 3073억 원(7.2%)로 전년비 52억 원(1.7%), 교육복지비는 0.9%(29억 원), 보건급식비는 1.3%(29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모든 재정사업 재검토, 유사 사업 통합 추진, 소모성·행사성 사업 감축 등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대했다.
대구 교육청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추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섯 가지 핵심사업인 ➊실천 중심 인성교육(602억 원) ➋학습 역량 향상 지원(1496억 원) ➌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6164억 원) ➍미래형 교육환경 조성(4734억 원) ❺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505억 원)을 중심으로 반영한다.
대구 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음을 전했다. 이를 통해, 기초·기본학력 지원, 초등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특수교육운영, AI 활용 교육 등 개별 학생에 맞춘 미래역량교육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 축소 논의로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제321회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