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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행사 전경. 북구 제공 |
| 대구 북구가 온라인과 소규모 행사였던 1, 2회를 제외하고 사실상 제1회라 할 수 있는 2023년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부터 내빈소개 등 공식행사를 전면 없앴고, 업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판매가격 조율로 바가지요금 근절, 대형축제 최초 다회용기 사용해 일회용기를 최소화하는 등, 3년 전부터 3無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할아버지·할머니, 엄마·아빠, 자녀까지 삼대가 함께 찾는 축제, QR과 키오스크의 장점을 합친 획기적인 주문시스템, 행사장 내 입점해 있는 FC 상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의 롤모델을 구축하는 등 떡볶이 페스티벌 이후 생겨난 K-푸드 분식 축제들을 리드하고 있다. 행사가 끝난 27일부터 축제에 참가한 떡볶이 업체부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그리고 진로하이트가 축제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장 내 FC 입점상가들도 기부에 동참해 화제다. 주제관에서 상영하는 '떡볶이 이야기'영상을 보고 나서 치루는 뽀기 학력고사는 긴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뽀기굿즈는 유료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만드는 데만 3시간이 걸린 두끼 김관훈 대표의 초대형 철판 웰컴 떡볶이 나눔 퍼포먼스는, “만드는 걸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면서도 대기줄이 100미터를 넘어가는 장관이 연출됐다.
국내 최대 떡볶이 채널 운영자 떡볶퀸도 대한민국 대표 떡볶이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떡볶이 문화를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참가업체들이 줄줄이 기부의사를 밝혀 화제다. 또한 행사장내에 위치한 대구fc입점상가에 생맥주와 음료 판매부스를 운영하도록 하고, 상가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떡볶이 쿠폰을 지급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한걸음 진화했다.
지난 26일 무대에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가슴을 울리는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전국이 붉은악마로 물든 2002년 월드컵 당시 말기암 판정을 받았던 배광식 북구청장 사연이다. 의학적 사망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던 그에게 경기가 치러지는 90분은 고통도, 두려움도 잊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으며, 특히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섹션 장관을 보며 희망을 놓지 않는 계기가 돼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며 “저 역시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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