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하종국 작가 작품. |
| ‘2025 대구아트페스티벌’이 지난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하종국 작가의 신작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11전시실에서 열린다.
하종국 작가의 작품은 그를 닮았다. 작가의 작품에서 펼쳐지는 숲과 산, 나무, 냇물의 풍경은 형언할 수 없는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어머니의 품 속과 같은 자연의 포근함. 초록의 푸른 잎이 가져다주는 생기, 잿빛 가지만 남은 나무에서 느껴지는 쓸쓸함 등 여러 심상중에서도 단연 도드라지는 것은 그리움이다.
작품 속 파스텔 톤이 가져다주는 은은함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더 감상에 젖게한다. 강렬한 색을 써서 시선을 뺏는 대신, 차분하고 따뜻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관람객이 생각에 잠길 여유를 준다.
작품이 다정한 손을 내밀어 풍경 속으로 그들을 초대하고 그 풍경은 어느새 그들만의 세계로 펼쳐지기 때문에 구태여 내면의 감정ㅇ을 끌어내려 하지 않아도 조용히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충분하다.
이처럼 작가는 우리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음의 고향 그리움을 끄립어내 화폭에 담고 있다.
하종국 작가는 "강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깊어진다. 내가 강과 산을 그리는 것은 그들을 닮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