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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철도 연계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 구축.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
| 대구정책연구원이 지난 26일, 대구정책브리프 제 30호를 통해 ‘대구-광주 달빛철도 연계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망 사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김수성 연구위원, 서상언 부연구위원 등의 연구진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화철도는 남부거대경제권의 성장 촉진을 위해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망으로 연계·확장 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빛고속화철도는 198.8km, 사업비 6.04조 원이 소요되는 우리나라 대표 동서국토축 철도교통 인프라로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정부는 예타 면제 확정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진은 “달빛 내륙철도축은 내륙과 연안을 연결하는 해륙축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광주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서남부 해륙축, 대구에서 포항을 잇는 동남부 해륙축, 나아가 목포에서 남해안 벨트로 상호 연결해 남부거대경제권 내에서 ‘영호남 메가성장순환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영호남 메가성장순환벨트를 따라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망은 “대구에서 광주, 목포, 보성, 순천, 광양, 진주, 창원, 부산, 울산, 경주, 포항, 대구를 잇는 길이 722.8km의 고속화 철도교통망”이다. 이 영호남 순환 철도망을 따라 “▲ 신산업벨트 ▲ 관광문화벨트 ▲ 물류벨트 ▲ 역세권벨트 등 4대 벨트가 형성되어 남부거대경제권 성장의 추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망 722.8km 노선 중 이미 경부고속철, 호남고속철 등 고속열차가 운행 중이거나 목포-보성-광양, 마산-부산 등 정부 예산이 확보되고 철도가 건설 중인 노선이 전체의 72.5%를 차지한다”고 하면서, “전체 노선의 27.5%를 차지하는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만 완성되면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가 완성·운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 건설의 파급효과 분석 결과도 제시했다. 연구진은 “영호남 교통 운행시간이 지금의 10시간에서 5시간 통행생활권으로 단축되며, 영호남 교류인구는 연 4.9천만 명이 예상되고 소비증진효과는 연 5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철도 건설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23.6조 원, 13만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통행시간과 차량 운행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연 21.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향후 주요 과제로 ▲ 달빛고속화철도 예타 면제 조기 확정 및 적기 준공 ▲ 남부거대경제권의 국토종합계획과 국가철도망계획 등 반영 ▲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망 2030년 준공 및 운행 등을 제시했다.
박양호 원장은 “서울의 순환전철인 2호선이 서울의 변혁을 일으켰듯이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은 국토공간의 영호남 거점 동서순환축 대변혁을 창출해, 국가균형성장과 함께 영호남 교류증진→영호남 공동번영→영호남 지역갈등 해소→국민통합에 이르는 선순환 장기 연쇄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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