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3:20:32

경북도, APEC·재난 극복 성과 바탕 2026년 ‘민생 중심 도정’본격화

‘함께 만드는 내일, 살맛 나는 경북시대!’ 2026년 5대 도정 방향 발표
메가테크 연합도시, 문화관광, 영남권 공동발전 新이니셔티브 등 제시

김구동 기자 / 2226호입력 : 2025년 12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철우 지사가 브리핑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 구상안.<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9일 도청에서 ‘2025년 경상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설명회’를 열고 2025년 7대 핵심 성과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영남권 공동발전 등 2026년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도민과 직원에게 공유했다.

2025년 경북도 7대 주요 성과로는 ①역대 최고 APEC과 경북의 글로벌 위상 ②산불 피해극복과 혁신적 재창조 ③3대 예타 사업 통과와 첨단산업 전략 성과 ④경제혁신 전략 가동과 산업 위기 돌파구 ⑤경북 농업대전환의 전국 확산과 국가 모델화 ⑥경북형 지방정부 협력체계와 공동대응 강화 ⑦전국 유일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재정혁신 최고 평가를 꼽았다.

경북도는 2025년의 혁신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도정의 추진 동력을 높여 나간다. 특히,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인‘민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재편, 문화관광 세계 경쟁력 확보, 농업?산림?해양수산 대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따뜻한 미래공동체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가장 먼저 5대 첨단산업 연합도시 형태의 연계 발전을 본격화한다. AI·반도체(포항, 경주, 안동?예천, 구미, 경산), 미래 모빌리티(경주, 김천, 영주, 영천, 경산, 칠곡), 바이오(포항, 안동, 상주, 의성, 예천), 에너지(포항, 경주, 영덕, 울진), 방산(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주, 의성) 등 기존의 행정구역 중심의 분산, 분절, 중복 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시·군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권 전체 시너지로 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는 각 분야별 시군 전략산업을 종합?조정하여 국가 사업화를 추진해 나간다.

또한,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상북도산업투자공사’설립을 통해 정책펀드의 체계적 관리와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의 금융투자 권한을 강화해 첨단산업 인프라 확대와 투자유치를 주도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메가특구 조성, 예타 대상사업 발굴, 미래 인재양성 등으로 경상북도 전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3+1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문화관광분야 비전도 제시했다. 경주 APEC으로 증명된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을 포스트APEC 사업을 통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한글, 한복 등 5한(韓)과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확보에도 집중한다. 또 백두대간, 낙동강, 청정동해 등 권역별 특화 관광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세계적 브랜드의 호텔, 리조트 등을 유치해 관광 수용 여건 개선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의 풍부한 먹거리를 활용한 식품관광 육성도 집중한다. 1시·군-1특화 푸드를 브랜드화하고 미식 로드, 미식 축제 등 경북 푸드를 활용해 식품산업 활성화와 동시에 지역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산림?해양수산 종합 대전환
경북도는 청년 영농법인을 결합한 1마을-1특화 영농모델을 개발해 청년 중심의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3배 생산성 증가와 2배 농업소득 증대로 증명된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산림과 해양수산 분야로 본격 확산한다. 특히 ‘산불특별법’체계의 산림경영특구와 산림투자선도지구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경북이 성공한 공동영농 모델을 산림 분야에 우선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산림경영특구 5개소를 시범 조성하고, 고소득 수종 식재와 공동경영을 지원하는 스마트 팜, 스마트 과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분야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고, 만들고, 즐기는 구조로 전환해 미래 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남권 공동발전 新이니셔티브
경북도는 정부의 균형발전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경북이 앞장서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 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정부의 자금을 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를 통해 내년을 신공항 건설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이 될 영일만항은 2배로 확장해 LNG, 수소 등 미래 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세계 크루즈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

아울러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2+2 포트 전략 구상’도 제시됐다. 영남권 추가 고속도로(경산-울산 고속도로), 영남권(대구경북-부울경) 초광역 전철망 구축을 통해 영남 내륙과 해양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영일만항과 부산항을 북극항로 기반 해양물류와 글로벌 크루즈 관광의 복합 축으로 연계해 물류·관광·경제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또 영남권 에너지 연합벨트, 미래차·이차전지 등 차세대 산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영남권 경제산업연합체계를 구축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람 중심 따뜻한 미래공동체
사람 중심의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또한 공동 취사, 공동 돌봄 등 공동체 중심의 복지 체계와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사회적연대경제를 결합시켜 도민 부담을 덜고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북이 주도하는 저출생과 전쟁은 더욱 강력해진 시즌3로 확대한다. 저출생에 고령화, 청년, 외국인 정책을 종합해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산사태, 집중호우 등 3대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대전환한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2025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린 희망의 역사였다. 경북도가 달성한 성과는 도민의 전폭적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번영하는 경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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