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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5일, 상모정수도서관 강당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ONE+TOGETHER 동아리 축제를 열었다.올해 6번째 개최된 본 동아리 축제는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모여서 우리 모두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축제‘란 슬로건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축제라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였다.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먹거리 존, 꿈 바람개비 만들기, 한글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토존도 운영됐다. 이를 체험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면서 이러한 축제가 좀 더 많이 개최됐으면 한다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2부에서는 재능계발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문화의집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연과 방과 후 아카데미, 구미여고 밴드 초청 공연 등 10개 팀의 멋진 무대가 다채롭게 진행됐다.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 이장호 운영대표는 “이번 동아리 축제는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최가 되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열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아동·청소년이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로서 온전히 보장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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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1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