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전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6·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용판 전 국회의원이 달서구의 체질을 바꾸겠다며 공약을 내놓았다. 청년 인구 유입과 성서산단 대개조, 권역별 균형 발전을 앞세운 ‘3대 전환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달서구 인구 감소의 원인을 '단절된 일자리와 노후화된 도시 구조'로 진단했다. 그는 임기 4년 동안 ‘2030세대 순유입률’을 구정의 최우선 성적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서산업단지 인접 지역에 청년 주거 공간을 확충해 ‘출퇴근 10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핵심 공약은 성서산업단지의 대전환 프로젝트 ‘DS밸리(Daegu Seongseo Smart Valley)’다. 김 예비후보는 성서산단을 대구의 1순위 전략 자산으로 격상시키고, 단순 정비를 넘어 국가적 첨단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내부의 주거·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권역별 공약도 제시했다. 용산·성서권은 구청 주도의 리모델링 시범단지 지정을 통한 스마트 타운화, 상인·월성권은 월광수변공원 짚라인 설치와 상인고가도로 철거를 통한 상권 활성화가 골자다. 진천·월암권에는 차량기지 후적지를 활용한 청소년·가족형 에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두류공원을 국가도시정원으로 지정하고, 이월드와 연계한 두류관광특구를 완성해 대구시 신청사와 맞물린 ‘시민 거실’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행정가 출신 구청장의 한계를 넘어, 국회에서 법과 예산을 다뤄본 경험을 살리겠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원팀을 이뤄 신청사의 흔들림 없는 건립과 기능 유지, 산업집적법 개정, 국비 및 대구시 특별교부금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시청 눈치를 보는 구청장이 아니라, 시청이 가장 어려워하면서도 존중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달서구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삶·놀이가 완결된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