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9 18:17:20

포항 공공택시 호출앱 ‘타보소’ 리뉴얼

위치 안내·GPS 정확도 개선
전세훈 기자 / 2272호입력 : 2026년 03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타보소 앱 메인화면.<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 ‘타보소(TABOSO)’의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이번 개편은 시스템 성능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승객 앱과 기사 앱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이 보완됐다.

호출 위치 안내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도에서 호출 위치가 도로로 지정될 경우 해당 도로 지번 기준으로 위치가 표시돼 탑승 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도로 지번은 일반 건물 필지처럼 세분화돼 있지 않아 수백 미터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현장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리뉴얼에는 위치 표출 방식을 인근 상호 중심으로 개선해 도로에 핀이 지정되더라도 주변 상호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 되도록 했으며, 기사 콜 카드와 내비게이션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돼 탑승 위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PS 위치 정확도도 보완됐다. 기존에는 간헐적 GPS오차로 호출자와 택시기사가 서로 다른 가게 앞에 서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위치 정확도를 높여 현장 혼선을 줄였다.

기사 앱 역시 미터기 연동 기능을 적용해 조작 과정이 크게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콜 수락 이후 앱과 미터기를 각각 조작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리뉴얼에서는 미터기와 앱을 연동해 주행과 결제 과정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서버 시스템을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해 보안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관광택시 호출 기능과 포항사랑카드 결제, 포인트 적립 등 기존 특화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과 3% 적립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은 최대 13% 수준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는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임시 앱을 운영하며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개편된 앱을 통해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타보소와 같은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은 플랫폼 공정성과 지역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가맹기사 추가 확보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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