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9 23:47:21

제28회 경북 장애인체육대회 안동서 화려한 개막

‘끝까지! 다함께! 굳세게!’비전
21개 시·군 5,000여 명 결집

김구동 기자 / 2304호입력 : 2026년 04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제28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모습.<경북도 제공>


↑↑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북 장애인체육회가 29일 안동체육관에서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경북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예천군, 안동 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안동 임청각과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져 화합의 불꽃으로 타오른 가운데 안동 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이틀간 열전에 돌입한다.

도내 21개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1,829명 선수단은 육상, 배드민턴, 탁구, 족구, 역도 등 기존 종목을 비롯해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슐런을 포함한 1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을 나눌 예정이다.

개회식은 ‘끝까지! 다함께! 굳세게!’라는 대회 비전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식전 행사로 경북도와 공동 개최지인 안동·예천 홍보 영상 상영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화려한 축하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는 대회기 입장과 21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개회선언,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 박창배 예천군수 권한대행 환영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 꾸민 주제 공연 ‘하늘(활:弓)과 땅(탈:面) 그리고 사람(체:體)’은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극복, 화합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안동과 예천의 공동 개최는 매우 특별하고 뜻깊은 화합의 장”이라며, “장애를 딛고 일어선 선수 여러분의 당당한 모습에서 꺾이지 않는 경북의 정신과 깊은 울림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30일 오후 4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성화 소화와 차기 공동 개최지인 영주·봉화군에 기 전달을 끝으로 2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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