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던 국힘의 안동과 예천 자치단체장 후보가 결졍됐다.
국힘은 7일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후보로 권기창 현 시장과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각각 확정했다.
국힘 공관위(위원장 박덕흠)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동 시장과 예천 군수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개표를 모두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내 경선은 지난 7~8일 실시됐다. 선거인단 투표(선관위 위탁 경선 투표 및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750명)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앞서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달 초 공천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경북도당 차원에서 결론을 내지 못해 중앙당에 심사를 맡기기로 했다.
한편 권기창 후보는 경선 확정 직후 “오늘의 승리는 권기창의 승리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걱정하고 공정 가치를 지켜낸 위대한 안동시민과 당원동지의 승리”라며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안동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특히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한 ‘대통합’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경쟁을 펼친 권광택, 김의승 후보의 혜안과 정책은 안동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두 분 공약을 적극 수용해 안동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무엇보다 지역 정가 최대 관심사인 당내 화합에 대해 의지를 표명했다.
권기창 후보는 “두 후보, 김형동 의원과 손 잡고, 용광로처럼 뜨겁게 하나 된 ‘원팀’을 만들겠다”며, “본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안동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조덕수·황원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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