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9 22:15:28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 성황리 마무리

5일~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일대, 인파 몰려
22개 시·군 참여, 5韓 체험·전통주 클래스 등

김구동 기자 / 2326호입력 : 2026년 06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에 모인 수도권 관람객.<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경북으로 ON(온) 나!’가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지난 5일~7일까지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경북으로 ON나!(경북으로 온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북 22개 시·군의 다채로운 축제와 핵심 관광 콘텐츠를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축제 기간 내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날 개막식에는 많은 서울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의 신명 나는 식전 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의 국악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대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축제 기간 청계광장은 경북 22개 시·군이 총출동한 관광 홍보관과 체험 부스로 가득 차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각 지역 대표 축제의 주요 콘텐츠를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청송사과축제와 구미라면축제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꿀잼 사과 난타’와 ‘라믈리에 오감 퀴즈쇼’는 행사기간 내내 참가자 발길이 이어졌다.

수도권 MZ세대와 외국인 눈길을 사로잡은 ‘경북 5韓(한) 체험’프로그램도 돋보였다. 화려한 신라 한복과 장신구를 직접 착용하고 청계광장을 거니는 ‘신라 한복 입어보기’체험, 한글과 하회탈 문양을 활용한 ‘한지 전통등 만들기’는 K-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더불어 전문 소믈리에 2인과 함께 한일 정상회담 만찬주로 주목 받았던 태사주와 문경 호산춘 등 경북의 대표 특산주를 시음하는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아티스트의 흥겨운 공연도 관람객 발길을 붙잡았다. 낙동강 밴드, 김씨네 앙상블 등 경북 출신 버스킹 가수의 감성적 무대와 함께, 5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아트비트’의 K-POP 커버댄스 공연은 유튜브 현장 라이브 생중계와 병행되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경북의 우수한 먹거리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이동형 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된 특산품 시음·시식 코너에는 안동 참마 보리빵, 영천 샤인머스켓빵, 경주 찰보리빵 등 22개 시·군의 다채로운 맛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경북 특산품 경매’프로그램은 지자체별 명품 특산물을 현장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시민의 참여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 분야는 경북 통합홍보관의 ‘POST-APEC레거시 전시관’이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 APEC정상회의 유치 성공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관광 거점 도시로의 위상을 홍보하는 한편, ‘인생네컷’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장 내 실물 크기로 특별 전시된 ‘신라 금관’은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년 신라의 정교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행사장을 구석구석 돌며 스탬프를 채우는 ‘지자체 빙고 이벤트’, 지자체 홍보부스 곳곳에 있는 힌트로 정답을 맞추는 ‘지자체 십자말풀이 퀴즈’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자체 특산품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에게 경북이 가진 무궁무진한 관광 자원과 전통문화의 매력을 선보인 자리”라며, “APEC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계기로 경북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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