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9 18:18:34

대한민국 명품 ‘의성한지마늘’

본격 수확 개시
장재석 기자 / 2333호입력 : 2026년 06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마늘 수확 모습.<의성군 제공>

‘의성 한지마늘’의 본격 수확이 한창이다.

의성군이 전국 한지형 마늘 생산량 1위 위상에 걸맞게, 올해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후 극복을 통해 최고 품질의 마늘을 성공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의성한지마늘은 10월 말 파종해 혹독한 겨울 저온을 땅속에서 버텨내며 자생력을 키운 마늘이다. 특히 밤낮 기온차가 큰 의성 특유의 분지 지형 덕분에 당도가 30브릭스(Brix)이상으로 높고, 핵심 성분인 알린 함량이 풍부해 첫 맛은 맵고 끝맛은 달큰한 프리미엄 원물 식재료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화산 활동의 영향을 받은 미네랄 풍부한 ‘혈암’토양이 배수와 보수를 적절히 조절해 줘, 올해 수확된 마늘 역시 겨울을 나고 봄까지 둬도 썩지 않을 만큼 치밀한 조직감과 월등한 저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여름철 논에 물을 가둬 병해충을 사멸시키는 ‘논 이모작’방식과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추는 ‘주아 재배 기술’등 의성만의 과학적 무병(無病)생산 시스템이 더해져 올해도 균일하고 단단한 최고급 마늘이 탄생했다.

올해 수확 현장은 군이 도입한 스마트 농업과 기계화 혁신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공모선정에 힘입어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전환을 추진 중이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기계화 체계를 통해 농가 노동력을 76%, 경영비를 73% 절감하는 획기적 고도화를 이뤄냈다.

의성마늘은 오랜 상생 파트너인 롯데웰푸드의 ‘의성마늘 햄’을 비롯해 명랑 핫도그의 ‘의성마늘 크런치 핫도그’, ‘원앤원의 프리미엄 HMR 메뉴’등 외식·식품업계 와 협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피자앤 컴퍼니와 ‘의성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특제 갈릭소스에 연간 60톤 규모 의성마늘을 공급하는 등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며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수확기에도 땀 흘려 명품 마늘을 결실로 맺어준 농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산단계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계화는 물론, 가공·유통·마케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지속 가능한 종합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경신공항 건설과 발맞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 식탁에서 사랑받는 K-마늘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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