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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포항시 제공> |
|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펼쳐진 ‘2026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19일~20일까지 8만여 명 방문객이 함께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축제는 행사 기간 중 내린 비가 오히려 분위기를 더하며 한 여름밤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철길숲 일대를 메웠으며, 비에 젖은 숲길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은 더욱 깊은 감성을 자아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도심 숲에 피어나는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계절을 앞선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도심 속 문화·자연·휴식이 공존하는 포항 대표 야간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축제 기간 철길숲은 ▲눈꽃거리 ▲선물상자 포토존 ▲오로라 빌리지 ▲루돌프 철길로드 등 다채로운 경관 조명으로 꾸며져 환상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문화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로봇 캐럴 연주단’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캐릭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쇼케이스’는 전 세대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에는 지난 19일 개막 축하공연으로 신용재, 경서예지의 열정적 무대가 펼쳐져 밤하늘을 뜨겁게 달궜으며 20일에는 시민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크리스마스 인형극, 벌룬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산타에게 보내는 소원지’를 작성하며 추억을 남겼고 ‘플로깅 과자상점’은 환경정화 활동과 재미를 결합해 의미를 더했다.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제공된 ‘오너먼트등 만들기’ 키트는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포항시는 축제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야간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라는 색다른 시도가 철길숲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물 같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철길숲의 특색을 살린 생태·체험형 축제로 킬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야간경관과 휴식 공간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매력적인 포항의 대표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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