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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이 전체 인구의 47.5%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온누리 복지관에서 국악을 배우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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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일자리와 돌봄, 건강, 교육, 여가를 아우르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전체 인구 47.5%에 달하는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833억 원 예산을 투입, 예우와 일자리, 돌봄을 아우르는 ‘어르신 행복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5월 기준 청도군 인구는 4만 58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만 9014명으로 전체의47.5%를 차지한다. 군민 두 명 중 한 명이 어르신인 셈으로, 군은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 833억 원을 투입한다.
청도군은 100세 이상 어르신이 21명에 이르는 대표적 장수지역이다. 군은 장수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위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과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노인 부부에게는 분기별 행복부부상을 수여해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어르신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했다. 올해 참여 인원은 2,262명으로 늘었으며 사업비는 102억 원 규모다. 경로당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경로당 깔끄미 활동’, 독거노인 안부를 살피는 ‘노노케어’, 반찬을 제공하는 ‘온누리푸드 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 일자리인 ‘온누리 상회 사업단’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320개 경로당은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건강, 여가, 교육, 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복지공간으로 운영된다. 청도군은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을 지원하고 노후 경로당 신축과 리모델링, 물품 지원, 안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복선생님을 배치해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복경로당과 무료급식 사업을 통해 영양 관리와 정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디지털 복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도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7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30개 이상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교육·여가 프로그램은 물론 군정 및 복지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온누리복지관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 문화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5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관리, 운동, 취미·문화활동,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도온누리대학을 통해 평생학습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2015년 개설 이후 965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대표 노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식사배달과 건강음료 지원,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으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화재나 낙상 등 위기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화장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품위 있는 노후를 돕고 있다.
유경일 평생보장과장은 “청도를 일궈온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수 예우부터 디지털 복지까지 세심하게 살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 모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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