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00:11:24

기다림을 줄이는 행정, 적극행정이 만드는 보훈의 변화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채상태 주무관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351호입력 : 2026년 07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행정은 국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같은 제도라도 공무원이 한 걸음 먼저 움직이면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정해진 업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이 국민의 신뢰를 만드는 힘이 된다.

국가보훈부 역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많은 보훈행정은 국민이 직접 찾아오기보다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게는 단순한 피해 확인에 머물지 않았다. 복지, 보훈, 보상 부서가 협업하여 참전유공자 제복과 국가유공자 명패, 국가유공자등록증, 국가유공자 증서수여증명서를 한 번에 전달하는 원스톱 지원을 추진했다. 여러 번 기관을 방문하거나 각각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가장 필요한 시기에 예우와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이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 보훈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나라를 위한 헌신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것 역시 적극행정의 중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적극행정은 거창한 제도를 새로 만드는 일이 아니다. 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 번 더 살피고,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협력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먼저 움직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다. 앞으로도 경북북부보훈지청은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적극행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국민의 신뢰를 쌓고, 더 따뜻한 보훈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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