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07:27:06

이상복명과, 경주 건천에 60억 투자

신규 공장·자동화 생산체계 구축
김경태 기자 / 2353호입력 : 2026년 07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주낙영 시장과 ㈜상복명과원 관계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 대표 전통빵 브랜드 '이상복명과'를 제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이 6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건립에 나선다.

경주시가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상복명과원과 신규 공장 조성·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최대환 회장, 최정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상복명과원은 오는 12월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건천농공단지에 신규 생산공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5명 안팎 신규 일자리도 생긴다.

이번 투자는 이상복경주빵과 계피빵, 녹차빵, 찰보리빵 등 대표 제품 생산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보다 3배 늘어난 4,000만 개에 이를 전망이다.

㈜상복명과원은 황남빵 최초 제조기술을 계승한 이상복 장인의 50여 년 제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경주 향토 식품기업이다. HACCP과 할랄(Halal), FSSC 22000 등 식품안전 인증을 바탕으로 전국과 해외시장에 경주 전통빵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최정민 ㈜상복명과원 대표이사는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이상복명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제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상복명과원은 2025년 APEC정상회의 공식 협찬을 계기로 경주 전통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이번 투자가 늘어나는 관광객과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경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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