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6 01:58:05

한국생태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성료’

'도전과 열정의 50년, 100년 향한 도약'
황보문옥 기자 / 2354호입력 : 2026년 07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충남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2026년 한국생태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 식물의학전공 정철의 교수가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생태학회가 지난 13~15일까지 충남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2026년 한국생태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76년 창립해 올해 반세기를 맞은 한국생태학회는 행사를 '도전과 열정의 5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마련하고, 지난 50년간 학문적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첫째 날인 지난 13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특별세션과 한국생태학회·국립생태원 공동 심포지엄에 이어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조지메이슨대 안창우 교수가 '습지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시스템 생태학에서 스웜프적 사유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으며, 김지윤(군산대)·변채호(경국대)·이원영(극지연구소)·주용성(서울대)·최문보(경북대)·Daniel Park(고려대) 교수가 습지생태, 식물 침입생태, 생체기록, 화학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정철의 회장의 개회사와 최기룡·정연숙 명예교수,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의 축사에 이어 '50년사 되돌아보기'가 진행됐다.

국민대 김은식 명예교수는 특강을 통해 '사회적 취약성이 다층적으로 증대되는 인류세에 인류를 선도할 한국생태학회의 미래 도전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어진 '50주년 좌담회'에는 학회 원로와 신진 연구자들이 지난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후 강원대 김범철 명예교수 특별강연Ⅱ '하천과 호수의 수생태계 건강성은 좋아지고 있는가', 여천생태연구회 시상식 및 특별강연, 포스터 발표, 리셉션과 분야별 소모임 등이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구두발표Ⅰ·Ⅱ와 제3회 전국 대학생 생태학 대회가 열렸으며, 한국생태학회 시상식을 끝으로 사흘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 기간 중 함께 개최됐다.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 보내준 소중한 지지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생태학회는 대학생, 대학원생, 신진연구자, 여성연구자는 물론 시민과학자를 응원하며,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번영하는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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