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8 14:44:54

안동 투자유치자문단 출범, 성장동력 확보

전문가·기업인 등 23명 참여
유망기업 발굴·투자전략 자문

조덕수 기자 / 2375호입력 : 2026년 08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식 및 자문회의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24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2026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식 및 자문회의’를 열고 민선 9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안동 투자유치자문단은 바이오·헴프·관광·문화·AI 등 분야별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권기창 시장과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관·단체 관계자와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관광문·화 등 서비스산업으로 유치 분야를 넓히고, 지역의 주요 산업과 정책사업을 기업 투자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별 투자 여건과 수요를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유치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백신 분야 앵커기업과 유망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는 풍산읍 노리 일원에 100만㎡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3465억 원이다. 위원들 전문성과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기업과 부지 매입 협의를 이어간다. 신규 지정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추가)와 연계해 참여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후속 투자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로 개선된 개발 여건을 기업 투자로 연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분야 인재와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안동댐과 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AI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나서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관광·문화 분야 민간투자 유치도 강화한다. 산림투자선도지구와 연계해 산림·휴양·관광 분야 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숙박과 체험시설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관광객 체류와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자문위원의 경험과 전문성,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수기업과 투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바이오·백신·헴프 등 전략산업과 관광·서비스, 미래 첨단산업까지 투자유치 분야를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이 기업과 안동을 잇는 가교가 돼 기업의 투자 수요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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