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9 18:13:56

영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 2,125억 원 편성

당초 예산보다 1,055억 원 증액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정의삼 기자 / 2380호입력 : 2026년 09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주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경안을 1조 2,12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국내 경제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지방 건설경기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등 지역경제 부담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올해 국세수입은 전년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한정된 가용재원과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경상경비를 절감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당초예산 1조 1,070억 원보다 1,055억 원(9.53%) 증가한 1조 2,125억 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1,074억 4000만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014억 1000만 원(10.08%)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1,050억 6000만 원으로 40억 8000만 원(4.05%)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297억,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256억, 국토및지역개발 147억, 교통및물류 79억, 문화및관광 76억, 사회복지 65억, 공공질서및안전 49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66억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127억 △영주사랑 상품권 할인 보전 64억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46억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대비 시가지 도로포장 40억 △조와천 재해복구사업 28억 △풍기읍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22억 △삼가리 여우 휴게 마당 조성사업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황병직 시장은 “국내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방 건설경기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경은 이런 여건을 감안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04회 영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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