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사진>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AI, 미래교육, 주민안전을 핵심 축으로 조직을 다시 짠다. 기존 관리 중심의 행정 구조에서 벗어나 핵심 과제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구가 30일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개편은 민선 7·8기 동안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목적지가 되는 수성구’라는 도시 비전을 구체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한 조직 운영에 무게를 뒀다.
가장 큰 변화는 정보통신과를 ‘AI정책과’로 개편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맞춰 기존 전산·통신 관리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업무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분야는 기존 미래교육과를 부구청장 직속 ‘미래교육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
주민안전 분야도 조직 체계를 손질한다. 교통과 산불 등 여러 부서에 나눠 있던 재난 관련 기능을 도시국 산하로 편제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정비한다. 안전총괄과에는 재난·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기능을 강화해 부서 간 대응 체계를 보다 일원화한다.
조직개편에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청의 운영 방향도 담겼다.
김대권 구청장은 “조직개편은 주민이 일상에서 성과를 체감하는 조직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 도시 미래를 열어갈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수성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