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7 05:59:06

홍준표 “MBN, 절대 타협 없다”↔MBN “언론 길들이기”

어떠한 대가 치르더라도 바로잡을 것, 강경대응 기조 이어가 어떠한 대가 치르더라도 바로잡을 것, 강경대응 기조 이어가
권미정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MBN에 명예훼손과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2일 취재거부에 이은 조치다. 이에 MBN이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홍 대표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뉴스를 보도한 MBN에 대해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소송이 끝날 때까지 (MBN의) 당사 출입 금지, 취재거부, 부스 철수, 300만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가짜 뉴스 시청거부 운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MBN이 낸 정정보도문에 대해서도 "변명문에 불과한 것을 올려놓고 정정보도문이라고 강변하는 것도 참 가증스럽다"며 "언론을 빙자해 갑질하는 것이 통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한번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MBN은 전날 홍 대표의 문제 제기 직후 정정보도문을 내어 "문제가 된 '수년간'이라는 표현은 기사 내용을 제목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법적 실수에 따른 것으로 확인했다"며 "홍 대표와 류 전 최고위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MBN이 정정보도와 관련 보도를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음에도 한국당은 일방적으로 MBN에 대한 취재거부 등 조치했다.
MBN 측은 이와 관련 한국당 측에 "해당 기사에만 문제를 제기해야지 왜 MBN 전체를 '가짜 뉴스'라고 모독하냐"며 "언론에 재갈 물리기라는 지적이 있다. 지방선거 앞두고 쇼하는 것 아니냐"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3일 오후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MBN에 대해 "절대 타협 없이 옳고 그름을 가리겠다"며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그는 "갑질 가짜 언론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바로잡을 것"이라며 "가짜 뉴스도 언론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좌파 매체들, 그리고 반대세력들이 일제히 같은 목소리로 나서는 것을 보니 MBN에 대한 이번 조치가 맞긴 맞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의 자유보다 가짜 언론에 대한 취재 거부의 자유가 우선한다는 것을 단단히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무리한 언론 길들이기'라며 홍 대표의 언론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한국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특정 언론을 표적 삼은 과격한 대처가 아니라 막말 유포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이 먼저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세환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해당 언론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를 했으며 이어 정정보도문을 냈다. 한국당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이 문제를 절차에 따라 풀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황유정 바른정당 대변인도 "홍 대표의 MBN과의 전쟁 선포는 반민주적 행위"라며 "공당의 대표가 갑자기 느닷없이 일방적으로 나가라는 것은 '폭력'"이라고 말했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홍 대표의 이번 행동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똥볼차기'로 기억될 것"이라며 "'쪼잔'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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