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7 04:43:41

李총리, 쏟아진 안보질의 평화올림픽 강조…대정부질문

“6월 지선서 개헌국민투표…北 열병식 유감” “6월 지선서 개헌국민투표…北 열병식 유감”
권미정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열린 첫째 날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북한 이슈 등 쏟아지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낮은 목소리로 차분히 답변을 이어가는 한편 사안에 따라서는 다소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에게도 정부의 입장을 물었지만, 내각을 이끄는 이 총리에게 가장 많은 질의가 쏟아졌다.
이날 이 총리는 4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한미동맹, 한미군사훈련 재개, 북한의 열병식, 탈북자 문제 등 외교안보와 관련한 질의에 차례로 답변했다.
아울러 밀양 화재 참사,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개헌, 역사교과서 등도 언급됐으며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의도 나왔다.
이 총리는 '일각에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부른다'는 여당 의원의 우려에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IOC 위원장도 평양올림픽이라는 명칭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모욕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회도 2012년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으로 평창올림픽 지지결의안을 냈고 이엔 평창올림픽이 평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도 포함돼 있다"며 "국민도 한마음으로 올림픽 성공을 위해 성원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 하루 전날 열병식을 하는 것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도 북한의 행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 외신 취재를 불허한 것으로 나오는데 국제사회에 도발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별도로 개헌 국민투표를 할 경우 1,500억원이 들어가고 선거와 함께하면 300억원 정도만 추가로 들어간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같이 진행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책임총리 역할, 적폐청산,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에 따른 한미 합동군사훈련 연기 문제 등을 두고는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총리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평창올림픽 이후 한미군사훈련 재개 여부를 여러번 묻자 "한미 양국 정상이 올림픽과 관련해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총리는 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아까 말씀드렸지 않나. 그렇게도 못 알아듣겠나"고 말했고, 한국당 의원 사이에서는 항의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뉴스1

▲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통일 외교 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구미 장천면이 지난 23일 종합복지회관에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재가 독 
성주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용찬)이 지난 23일, 중복맞이 보양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 안강읍 근계2리 주민이 지난 23일, 안강읍 근계2리 마을발전협의회 칠평천 쓰레기  
경주 중부동 행정복지센터와 터미널상가연합회가 지난 22일 도로 적치물 자진 정비 캠페인을 
지난 19일 바르게살기운동 황성동위원회가 용황지구 공터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대구대 게임학과, 일본 최대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2025’ 견학  
김정윤 계명문화대 교수,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 이끌고 하계U대회 종합우승  
대구보건대, 남구청·대명복지관 ‘맞춤형 늘·돌봄’ 복지서비스 협약  
대구한의대, HLB생활건강㈜과 K-MEDI 성장·화장품 산업 공동협력 ‘맞손’  
영남이공대, 졸업특화 로컬링크 프로그램 ‘성료’  
DGIST 이윤희·구교권 연구팀, 딥러닝 기반 폐암 진단 기술 개발  
(재)예천 군민장학회,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 연수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필리핀 CEU로부터 명예박사  
(재)문경 장학회, 올 하반기 서울 문경학사 입사생 모집  
계명대 박물관 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대구대 게임학과, 일본 최대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2025’ 견학  
김정윤 계명문화대 교수,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 이끌고 하계U대회 종합우승  
대구보건대, 남구청·대명복지관 ‘맞춤형 늘·돌봄’ 복지서비스 협약  
대구한의대, HLB생활건강㈜과 K-MEDI 성장·화장품 산업 공동협력 ‘맞손’  
영남이공대, 졸업특화 로컬링크 프로그램 ‘성료’  
DGIST 이윤희·구교권 연구팀, 딥러닝 기반 폐암 진단 기술 개발  
(재)예천 군민장학회,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 연수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필리핀 CEU로부터 명예박사  
(재)문경 장학회, 올 하반기 서울 문경학사 입사생 모집  
계명대 박물관 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