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구지역 관공서와 공공기관,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을 연휴기간동안 무료 개방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국채보상공원을 비롯한 시 공영주차장 84개소(8,188면), 구 군 공영주차장 91개소(4,948면), 대구지역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443개소(22,083면)를 무료 개방한다. 또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동구 불로시장 등 29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소통에 방해가 되는 이중주차,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주요구간 집중순찰을 통해 계도 및 단속을 한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에게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대구시 권오상 택시물류과장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장보기 시기에 맞춰 무료개방을 확대한 것으로 주변상권과 지역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였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