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4:04:12

경북도, 359억 원 투입 신재생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꾼다


박선애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수력,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 기간에 유가가 폭등하지 않았음에도, 신재생 에너지가 커지는 대목을 유심하게 살펴봐야겠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설비용량이 2007년에 1,089GW(기가와트)에서 2016년에 2,128GW로 커졌다. 연평균 7.7%나 성장했다. 전기에너지의 24%를 신재생 에너지가 담당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연평균 20%, 47% 성장했다. 작년에는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22%, 14%를 각각 차지했다. 태양광은 76GW에 달했다. 풍력 55GW를 차지했다. 태양광 발전의 확산엔 발전부지 확보가 관건이다. 우리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2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태양 에너지는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다. 풍력 에너지는 바람의 운동 에너지가 프로펠러에 닿을 때, 회전력으로 발전기를 가동시켜, 에너지를 만든다. 지열 에너지는 지열온도 범위가 80~180℃가 가장 적당하다. 180℃ 이상 되는 열수와 증기는 발전용으로 개발된다. 위와 같은 에너지는 경제적인 효율성에다 청정한 것이 특징이다. 한 번 설치하면, 자연은 변화 없이 우리들에게 에너지를 제공해준다.
경북도가 이와 같은 점에 착안하여, 지금까지의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시도한다.
경북도가 올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재생에너지 3020)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주택·건물 등에 태양광·열, 지열 등 올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에 사업비 359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공모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이다. 올해 포항, 경주, 안동, 경산, 청도 등 5개 시 군 13개 마을이 선정됐다. 국비 76억 원을 확보, 지방비 등을 합쳐 총 161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한다. 대상 건물은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 대상이다. 국비, 지방비 등이 90%를 지원한다. 민간 자부담은 10%정도이다. 신재생 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주택(2017년 기준 태양광발전설비 3kw·자부담290만 원 정도 설치)에 설치할 경우엔 국비, 지방비 등을 에너지원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오는 3월 중 정부 지원기준이 결정되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공지한,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해당 시?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방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공동주택(APT)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 태양광사업도 지원한다. 태양광발전설비(260W) 기준 17만4,200원정도 자부담 비용이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APT) 입주자는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얻어, 해당 시 군에 신청할 수 있다. 30가구 이상이 되면, 선정 가능성이 높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138개소에 51억 원을 투입한다. 태양열 온수난방 시스템을 보급한다. ‘농한기 마을 사랑방’만들기도 추진한다. 여름철 등에 남는 태양열 온수를 이용하는 태양열 농산물 건조기도 함께 보급한다. 건조기가 없는 주민들이 고추, 무, 감 등의 건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하여, 지금까지 560개소에 보급했다. 등유 사용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27만 원 정도 연료비를 절감했다. 농산물 건조기는 태양열 온수 이용 시 전기사용 건조기 대비 81%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경북도는 소방서 등 공공기관 42개소에 21억 원을 들여 태양광 704kw, 태양열 40㎡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도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생 에너지는 아직까지 시 도민들에겐 생소한 개념일 수가 있다. 경북도의 행정조직을 최대한 활용하여, 홍보와 함께, 자연이 주는 영구적으로 값없는, 청정에너지를 생활에 접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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