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4 02:30:56

“음식 조리·손씻기 중요”

‘콜레라’ 선진국 경우 해산물 통해 감염‘콜레라’ 선진국 경우 해산물 통해 감염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콜레라 감염환자가 광주에서 발견됨에 따라 콜레라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A(59)씨가 2001년 이후 15년만에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특별한 해외 여행기록이 없어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콜레라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불리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 음식을 통해 '콜레라균'(Vibrio cholerae)이 사람의 소장으로 들어와 감염되고 독소에 의해 설사와 구토를 일으킨다.전파경로는 선진국의 경우 어패류 등 해산물을 식품매개로 전파되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콜레라균에 감염된 사람의 분변처리가 잘 되지 않아 수로, 지하수, 음용수 등이 오염돼 전염된다.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콜레라균은 크게 항원에 따라 200가지 이상의 혈청군(serogroup)으로 구분되지만 이 중 독소를 내뿜는 균체 항원형은 O1, O27, O37, O139 등 4가지다.이 중 O1과 O139형은 물속에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해 집단 유행을 일으킨다. 또 O1형은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클래식형(classical)형, El Tor형으로 분류되며 세계적으로 19세기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총 7차례 유행했다.1991년에는 O1형이 퍼져 남아메리카 10개국에서 39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1997년에는 세계적으로 14만7000명의 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O139형은 1992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아시아 7개국으로 전파돼 2013년 47개국에서 12만9064명(사망 2012명 포함)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에서는 1940년까지 29차례 O1 클래식형 콜레라 유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80년 145명, 1991년 113명, 1995년 68명, 2001년 경상도 지역에서 전국으로 퍼져 1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콜레라균은 6시간~5일(보통 2~3일)의 잠복기를 거치지만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세가 심한 병원체보유자 5~10% 정도가 복통과 발열, 설사, 구토를 동반한 탈수, 저혈량성 쇼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콜레라 판정은 말초혈액과 생화확 전해질 검사 등을 통해 적혈구가 증가하거나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증가, HCO3(15mmol/L)가 심하게 감소할 경우 확진환자로 판정된다.확진 환자로 판정이 될 경우 설사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뒤 최대 이틀 정도까지 격리 치료를 받게된다. 콜레라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경구 수액 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구토를 통반한 심한 탈수가 동반될 경우에는 정맥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과 음식물은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배변 뒤에 손 씻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허가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Dukoral?)이 있지만 예방효과가 낮아 권장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환자인 A씨의 경우 전염성이 강한 O1 또는 O139에 의한 감염일 수 있어 집단감염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음식을 조리해서 먹어야 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콜레라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어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기부받은 백미 
상주 모동면이 지난 10일 인구 증가를 위해 한국미래농고와 중모중을 각각 방문해 인구증가 
영양 수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울진읍이 지난 10일 연호정 일대에서 ‘깨끗한 울진읍 만들기’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위 새마을후원회가 지난 10일 회원 10여 명과 군위읍 사직1리 경로당을 방문, 대청소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구보건대–대구 중구보건소,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맞손’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DGIST,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중심 학술대회 ‘세계 석학 대거 참여’  
점촌고, EBS 입시 전략 캠프로 교과세특 강화  
문경 Wee센터, 학생 마음건강 사례회의 및 협의회  
문경교육지원청, 오미마을학교 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칼럼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구보건대–대구 중구보건소,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맞손’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DGIST,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중심 학술대회 ‘세계 석학 대거 참여’  
점촌고, EBS 입시 전략 캠프로 교과세특 강화  
문경 Wee센터, 학생 마음건강 사례회의 및 협의회  
문경교육지원청, 오미마을학교 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