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수도권 농협 양재하나로클럽 등 26개 매장에서 지난 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매주 금·토·일 3회에 걸쳐 상주오이 특별 홍보·판매전을 펼치고 있다. 관내 재배 농가는 737호 총 233ha로 이 중 시설오이 생산량이 90%를 차지하는 2만3,000톤으로 상주오이는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상큼한 맛으로 유명해 장아찌, 피클, 소박이용으로 적합하며 고유의 향이 매우 강해 겨울철에 생산되는 상주 백다다기 오이는 전국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상주오이의 장점은 백두대간 줄기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어 생산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공동선별을 통한 경도, 색택, 길이, 무게 등 7~8개 기준의 철저한 선별시스템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1위 상주오이의 명성과 소비자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다양한 통합 홍보행사를 통해 유통시장을 다양화 하고 고품질 상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