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공무직 울진군지회)은 15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한 단체협약은 전문과 본문 83개 부칙 7개 조항이다. 주요 내용은 ▲‘공무직’ 명칭 사용 ▲조합 활동과 근로시간면제 보장 ▲조합원 교육보장 ▲공무원에 준하는 복지혜택 부여 등으로 근로조건과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앞서 노사 양측은 2017년 4월 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5차례의 대표 교섭과 1차례의 실무 교섭을 거친 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생태문화관광도시, 평생건강도시 울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직 울진군지회는 울진군청에 소속된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조합원 수는 82명으로 각 부서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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