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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주지사, 폐전신주?불법벌목 무법천지판 그냥 두다니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한국전력공사는 국민적인 사랑을 독차지한 공기업이다. 한전은 고객 만족도에도 성년이다. 한국전력주식회사는 1961년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3개사가 통합된, 한국전력주식회사로 발족됐다. 3사 통합 후 7년이 지난 1968년에는 발전설비 용량이 100만kW를 돌파했다. 1970년대에는 동양 최초로 최대 부하 요금제 도입으로 관리 체제를 획기적으로 정비했다.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원자력 1호기를 준공했다. 최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나갔다. 1981년 12월 한국전력㈜는 해산되었고, 이어서 1982년 한국전력공사가 발족됐다. 통합 당시부터의 나이를 봐도 벌써 57년의 나이이다. 한국전력공사의 나이로 셈해도 36세이다. 철이 들어도, 한참의 세월이 흘렀다.
국가고객만족도는 고객이 평가한 제품 및 서비스 만족지수, 국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하여 측정, 계량한 지표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같은 모든 것을 한국전력공사가 성취하는 것에서, 절대적으로 작용한 것은 그들의 노력에도 크게 작용한 점을 결코 부인할 수가 없다. 이들의 노력과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민기업인 공기업이 하루아침에, 국민들에게 물벼락을 퍼부었다. 퍼주는 수법에서도, 나이에도 전혀 걸맞지 않는 못된 수법을 다 동원했다. 이 같은 수법은 아직까지 어린이는 도저히 생각 조차할 수가 없는, 못된 어른다운 것(?)을 다 동원했다. 국민의 눈총이나 눈높이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본지는 한전 영주지사의 못된 버릇을 이미 보도하여, 그들 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그런데 웬걸, 여전했다.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가 발주한 ‘신재생접속 보장 회선 1차 신설공사’(태양광 발전선로)현장이 또 다른 구설수에 휘말려,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한전 현장이 영주시의 허가 절차도 없이 공사 편의상 벌목을 일삼고 있었다. 영주시 단산면 오상리에서 진우방면 지방도로 야산에는 소나무와 잡목 수백그루가 불법으로 벌채됐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변에는(인도 포함)자재를 야적할 수 없으나, 진우에서 상망동 쪽 국도변 구거에는, 자재를 보란 듯이 야적해 놓았다. 대기환경 보전법과 폐기물 처리법에 따라, 폐전신주는 일정한 곳에 야적 후 재생 활용이나 폐기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공사장 주변에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작태를 연출했다. 또한 영주시의 허가 없이 도로를 한전 측 도로인양 무단으로 사용했다. 말썽을 빚은 한전에서는, 산림 불법 벌목에 폐전신주 관리까지 불법을 자행해, 무법천지를 만들었다. 이에 주변 주민들은 공기업은 법을 무시해도 되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법은 지키라고 있다. 법의 앞에선 그 어떤 국민이든, 공기업이든, 사익만을 추구하는 사기업이든 지켜야한다.
한전은 공기업이다. ‘빛으로 여는 세상’이란, 한전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사회 책임경영을 통해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항상 노력한다.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사회 책임경영의 비전 및 추진체계를 재정립하여 일시적/산발적으로 시행되어 온 공헌활동의 전략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CSR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이걸 보면, 글만은 그럴듯하다. 하다못해 적힌 글의 절반은커녕 불법을 자행한다. 우리가 한전에 바라는 것은, 참 다운 윤리경영이다. 그럼에도 행동거지는 폐전신주를 마구 버리고, 벌목도 마음대로 하는 못된 버릇을 가졌다. 이제부터 당국은 폐전신주에 따른 환경오염을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을 징벌적으로 물어야한다. 벌목도 마찬가지이다. 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음으로 한전을 혼쭐 내줘야한다. 본때도 보여줘야 한다. 이럴 때에 한전은 국민기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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