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3 02:16:53

비교를 멈추면 행복해진다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제가 아는 한 식당을 갔어요. 그 식당의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 앞에 이렇게 적어놓은 것 있지요? ‘저를 깨끗하게 사용해주신다면 제가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던,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는데요.
그때 그 단어 중에 제가 본 것,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보기도 하고 그 본다는 말이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 단어를 보면서, 생각을 하다 보니까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은 것 있지요.
저희 어머니는 10년 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어머니를 보고 싶어진 것이에요.
이런 저런 시간을 만들어서 저는 고향에 내려갑니다. 차를 타고 내려가서 저희 어머니 산소 앞에 갔어요.
산소 앞에 가서 이렇게 보니까 어머니와 겪었던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들, 경험들, 행복했던 많은 이야기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참 엄마가 보고 싶었었구나.’ 한편으로는 ‘조금 외로웠었구나.’ 생각이 들었었고요. ‘내가 엄마를 너무 사랑했구나.’ 라는 따뜻한 정이 올라오는 것 있지요.
내 삶속에 참 여유 있고 마음껏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거기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산소에서 내려와서 집으로 내려가는데 시골학교가 있었습니다. 그 학교를 들어갑니다. 이제는 학교가 폐교가 되어서(학생들이 오지 않아서), 그런데 학교를 들어갔더니 어렸을 때는 우주만큼 너무나 큰 학교였는데 학교가 작아진 것이에요. 너무나 작아진 것이에요.
너무나 놀랐어요. 저는 그것을 보게 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큰 학교가 왜 작아졌냐는 것이지요. 우리 삶에 어떤 문제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나 큰 문제들이 조금은 시간이 지나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시간이 조금만 지나게 되면 군 생활할 때 너무 힘들었던 것이 내 인생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평생을 두고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처럼.
저는 힘들 때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해요. 어떤 질문을 하냐면 이렇게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것이 1년 후에도 중요한 일인가? 10년 후에도 중요한 일인가? 100년 후에도 중요한 일인가?’ 라고 질문을 하면 나도 모르게 갑자기 피식 미소가 나옵니다.
내 삶속에서 참 힘들고 어려운 많은 일들이 있잖아요?
저는 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키 때문에 ‘어떻게 하면 키가 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근데 바꿀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 삶속에서 행복을 찾았던 비결을 말씀드릴까요?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내 인생을 바꾸었던 메시지가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꾼다.”
키는 바꿀 수 없지만 키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에요. 이렇게 바꿨습니다.
‘나는 작은 것이 아니라 남이 크다.’ 생각이 바뀌니까 삶이 얼마나 즐거워지는지,
여러분 이것이 큰 것일까요? 작은 것일까요? 질문을 하면 ‘크다. 작다.’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에요.
과연 큰 것일까? 작은 것일까? 이것은 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니에요. 왜? 비교대상이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크다. 작다.’ 라는 기준을 내린다는 것이지요.
내 마음속에 갖고 있는 그 기준이 ‘크다. 작다.’라고 말하고 불평이 되기도 하고 안 좋다고 말하기도 하고 나쁘다고 말하기도 한다는 것이에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비교를 멈추게 되면 이것은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는 것이에요. 키는 키일 뿐이에요.
내 삶속에서 생각이, 저는 웃음은 생각을 여유 있게 만든다는 것을 경험했어요. 작은 미소와 웃음이, 우리말 중에 그런 것이 있지 않아요. “웃어버린다. 웃어넘긴다.”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비교를 내려놓고, 멈추고 난 다음에 웃어버리는 것.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러면 나도 모르게 마음에 평화가 울리기 시작하면서 “아!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아무것도 아니었지!” 우리 가장 필요한 것이 비교를 멈추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의 삶에 문제가 있다면 웃어버리는 것은 어떠할까요?
이렇게 “하하하하하하” 행복하고, 내 삶속에 최고로 사랑하는 여러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 요 셉 소장 / 한국웃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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