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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18개월만에 감소, 1~4월 누적은 ‘사상 최대’

4월 수출 500.6억달러 전년 대비 -1.5% 감소4월 수출 500.6억달러 전년 대비 -1.5% 감소
수입 434.5억불 14.5%↑…무역흑자 66.1만불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4월 수출액이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면서 18개월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50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증가율은 마이너스였지만 지난달(515억8000만달러)에 이어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호실적이다. 두 달 연속 500억달러 이상 수출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은 434억5000만달러로 14.5% 늘었고 무역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로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재작년 11월 2.3% 증가하며 반등한 이후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왔다. 하지만 4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5% 줄면서 18개월만에 상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수출이 급증한 '기저효과' 탓이다. 지난해 4월 수출은 508억달러(역대 4위)로 매우 높았다. 5월 황금연휴(5월1~9일)를 앞두고 수출품을 앞당겨 출하하는 이른바 '밀어내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작년 4월 말에는 55억달러 규모의 대형 해양플랜트와 6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성 철 구조물 수출이 성사되면서 월 수출액 총 510억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4월 수출이 지난달에 이어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지만 작년 실적이 워낙 더 좋아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기저효과가 발생했다"며 "수출 증가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4월 수출은 선박을 제외하면 48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1~4월 수출 누계도 1955억달러로 6.9%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4월 수출 품목별로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 석유제품, 일반기계, 차부품, 섬유 등 13대 주력품목 중 7개 품목이 증가했고, 이들 중 차부품과 섬유를 뺀 나머지 5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는 97억8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9.5%를 차지하며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일반기계도 47억9000만달러(13.1%)로 사상 최대 실적을, 석유화학과 석유제품도 각각 5·6개월 연속 40억·30억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보였다.
반면 자동차,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가전, 선박, 철강 등 6개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의 정체와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량 조정 등에 따라 8.6% 줄었다.
지역별로 4월 수출은 중국, 아세안, 일본, 중동, 인도,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에서 증가한 반면, 수입규제 압박이 여전한 미국과 중남미, 베트남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향후 수출은 지난해 고가의 선박 통관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 일시적 하방 압력이 잠재해 있으나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품목 단가 상승세 지속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산업부는 예측했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신(新)북방·남방 정책을 통한 전방위 수출시장 확대와 프리미엄 소비재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로 수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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