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4:32:21

경북도 남북교류 협력사업 평화의 물결을 탄 경제발전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위와 같은 것은 남북의 정상이 회담한 다음에 발표한 중요한 공동선언문의 첫 부분이다. 위 선언문의 뼈대는 ‘비핵화에 따른 평화’의 현실 구현이다. 평화는 지금까지는 휴전상태로써, 한국전쟁은 현재?미래진행형이었다. 이젠 ‘종전평화’만 남았다. 이를 뒤따라가는 것은 모두가 잘사는 경제 분야의 협력 사업이다. 경북도가 이를 위한 협력에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가 준비 중인 ‘경북도 남북교류협력 추진 계획’은 3대 피스로드 개척,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 통일 공감대 확산이다. 3대 분야와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문화?체육 분야에서 경제협력관계 구축까지 전 방위적인 대북교륙협력 방안 등 단계적이다. 경북도 남북교류협력계획의 핵심인 3대 피스로드(Peace Road) 개척분야는 문화?예술?스포츠 교류사업, 인도적 지원, 경제 협력관계 구축이 주요한 골자이다. 올해 예천에서 남?북?중국?대만 4개국 양궁교류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안동 국제 탈춤 축제에 북한의 탈춤 공연팀이 참가해, 남북한이 탈춤으로 하나 되는 역사적 순간을 마련한다. 경제협력과 관련해 자원, 물류, 관광, 철도, 도로의 5가지 사업이다. 2014~2015 추진됐던,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재개될 전망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나진항을 통해 포스코 등으로 운송했던 사업이다. 물류비의 10~15%가 절감되어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했으나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중단됐다. 하지만 남북관계의 화해무드가 조성돼, 이 프로젝트가 재개되면 환동해 경제벨트의 중심인 포항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중심항만으로의 육성계획에 힘이 실릴 것이다.
포항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북방 자원 및 물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해, 나진-하산 프로젝트 재개에 대비한다. 포항~나선~러시아를 잇는 해상 운송로를 구축한다.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해양 물류 벨트도 구축한다. 관광분야로는 남-북-러-중-일을 연결하는 환동해 크루즈 상품을 개발한다. 포항 영일만항에 국제 여객부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에서 출발해 금강산과 백두산을 갈 수 있는 항만 루트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남북교류협력 기반구축 분야로 (가칭)한반도 미래포럼 개최 및 정례화,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유치,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안정적 조성이 주요 사업이다. (가칭)한반도 미래포럼은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 환동해권 국내외 전문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신북방정책의 성공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전환기를 맞은 한반도 정세와 경북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매년 하반기 개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중이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에 즈음하여 개최한다.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유치사업은 현재 통일인프라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통일 공감대의 범 전국적 확산을 위해 영천시 일원에 설치를 지속적으로 통일부에 건의한다. 2025년까지 100억 원을 목표로 2013년 설치하여, 조성중인 남북교류협력기금은 현재 35억 원이 조성됐다. 마지막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은 함께 만드는 통일, 경북 통일화랑 육성, 통일 친화적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동해 경제벨트를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다시 경북의 심장을 역동적으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위의 계획은 경북도의 단독으로 추진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그렇지만, 남북평화의 시대엔 남북의 공동의 평화구축과 경제 사업으로 평가한다. 지금은 그때를 대비하여, 착실한 준비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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