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9일,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서인숙 (사)구미산단경영자협회 회장, 박정웅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등 산업단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미단지일자리지원센터는 산업단지 내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거점을 구축해 생산주도성장(기업성장→근로자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지난 4월 25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개소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구미단지일자리지원센터는 기계?전기전자 분야 청년 생산기술인력 및 사업다각화(생산공정, 수출)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채용박람회, 도제학교 연계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산업단지 구인?구직 채용수요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매칭시스템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구미, 반월?시화 등 2개 산업단지에 우선적으로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및 롤모델을 도출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산업단지에 총 26개소까지 확대해 산업현장 최접점에서 구인기업-구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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