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면장 이성절)는 14일 오전 8시부터 생명문화공원에서 세종대왕자태실로 이어지는 계단 일대에 칼랑코에 1000주를 식재하고 사흘 앞으로 다가 온 생명문화축제에 철저한 준비를 기했다. ‘세종대왕자태실 꽃길 조성’작업은 2018년 꽃길 만들기 로드맵 마지막 단계로 생명을 뜻하는 태(胎)와 꽃의 생명력이 어우러져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꽃길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이한귀 부면장은 연도변 풀베기 작업, 장산리 입구에서 태실까지 이어지는 환경정화 작업과 연계해 생명문화축제를 맞이할 예정임을 알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세종대왕이 선택한 길지에 꽃들마저 만발하니 생명문화축제에 걸맞게 생명(生命) 기운이 넘쳐흐르는 것 같다. 올해 축제도 모든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모여 성공적인 장이 마련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월항면도 생명문화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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