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16일 철도 안전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협력회를 가졌다. 이용우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과 석호영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력회는 △안전 최우선 철도서비스 제공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사-공단 간 영남지역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영남지역 실무협의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철도 건설사업과 관련된 현안을 철도 이용객인 국민의 관점에서 적극 검토함으로써,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용우 대구본부장은 “철도의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정책의 결정 및 건설 단계부터 국민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본부 관내에는 △대구선 동대구~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포항~삼척 간 철도건설 2단계 사업 △ 울산~포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 등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18개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 대구본부는 열차 운행선 안전확보를 위하여 선로 인접공사 현장을 포함해 관내 철도시설물에 대한 ‘여름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일제 실시했으며, 낙석?수해 및 침수 등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한 ‘재해대책 본부’를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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