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8년 신규 생명사랑 병의원 3개소(성심요양병원, 한사랑의원, 일심한의원), 생명사랑 약국 1개소(탑리약국)를 지정·운영한다. ‘16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5.6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OECD 국가 평균 12.1명) 이에, 역대 정부 최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으며, 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을 지정·운영하여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개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은 이웃주민들 중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이나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정신보건기관을 안내해 주는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운영은 2016년부터 서부권역(안계·다인), 의성읍에 소재하고 있는 병의원 6개소, 약국 3개소를 지정·운영하였으며, 2018년에는 동부권역(금성면)에 생명사랑 병의원 3개소, 약국 1개소를 신규 추가 지정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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