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에 의해 명품학교로 지정된 영덕영해중학교에서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뜻깊은 사제동행 충효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제동행 인성교육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의 호국 영화감상, 호국안보 전시관 관람,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전통 생활예절, 세계문화유산 아리랑과 우리 가락, 포은유물관·임고서원 관람, 모둠별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영해중학교 전교 부회장인 2학년 권영선 학생은 소감 발표 시간에, “6?25 전쟁 동영상을 감상할 때,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이우근 학생이 부모님께 보낸 편지 내용이 너무 가슴을 미어지게 했고,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우리 민족의 아픔을 왜 알아야 하는가를 깊게 생각하게 했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영해중학교 이순기 교감은 “영국에서는 다가오는 2018년 11월 11일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재향군인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 성금 모금 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25전쟁에 대해 해가 갈수록 차츰 행사규모가 축소되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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